날은 좋으나...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시어머니와 금산 산소에 갈겸, 꽃구경 할겸
드라이브 실컷하고 묵갈국수 먹으러 갔당~
시골동네라...동네가 조용~
허름한 식당안으로 고씽
칼국수 두개, 내가 좋아하는 파전도 시켜주셨다
묵파전! 보이기에도 묵이 들어갔을법하게 생겼다
묵가루로 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맛은?
쌉싸롬하니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네? ㅋㅋ
파전은 쫄깃쫄깃하면서 고소했돵~
난생 처음 먹어 보는 맛!
칼국수~
ㅋ ㅑ! 첨엔 냄새도 생소하고 무슨 맛이지? 했는데
반찬에 나온 고추장아치? 같이 생긴걸로 간을 하면
시원하고, 개운하고, 매콤한 맛이 완전 굳!
점심먹은지도 얼마 안되고 떡도 먹고 해서 별로 배가 안고팠는데
진짜 맛있게 먹고 왔다~ㅎㅎ
6월에 우리동네 바로 옆인 산성동으로 이사오신다는
기쁴 소식~! 그때 또 가서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