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드디어 어린이집을 갔다!
17개월... 어린나이..집에서 노는이기적인 엄마는
둘째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말았다 ㅠㅠ
미리 적응하려 하원시간이후 4시반부터 30분 놀다오곤 했지만
그래도 엄마랑 떨어졌다고 울면서 들어가는
2호 그녀......
그녀를 낯선 어린이집에 두고
텅빈 유모차를 끌고 집에 오는데
맘이 아프다 ㅠㅠ 꼭 그 어린아이를 보냈어야 하는가...
한시간 땡 치자마자 유모차 다시 끌고 막 뛰어가는데
띵동,
원장선생님의 문자...
“어머니, 챈니가 너무 잘놀고 있으니 11시에 오세요~"
역시 엄마없어도 잘 버티는 둘째님?
그래서 30분후 데리러 갔더니
꺅꺅거리며 싱글벙글... (너 아까 울던 애 맞니...)
잠깐 울고 까꿍놀이하고 간질간질하고 잘놀았단다
좋다해야할지
섭섭해야할지.....
사실, 둘 다 맞다 ㅋㅋㅋㅋㅋㅋ
좋으면서도 섭섭하다 ㅋㅋㅋ
사랑해 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