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시원한 배춧국 아이 국으로 좋아요~
우리 큰아이 어렸을 적 (지금도 어리지만 ㅋㅋ)
배춧국을 엄청 좋아했어요~
배추도 잘 먹고 국물도 좋아하고
그래서 정말 오래간만에 배춧국을 끓여줬네요~
그런데 오래간만에 본 비주얼이라 그런지
안 먹으려는 거 한 입만 먹어보라고 설득해서 겨우 한 숟가락
먹였는데 띠용 하더니 잘 먹네요 ㅋㅋ
국물 리필해서 밥도 푹푹 말아먹었답니다~
동영상 ▼▼▼
재료 기준은 아이들 입맛을 고려한 거니
어른들이 해 드실 땐 된장 한 큰 술 더 넣으세요~
배추는 알배기 배추 반 통입니다!
(배추 속이 노란 배추)
모든 재료는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놨어요
특히 호박 싫어하는 채블리들을 위해
호박은 아주 작게...ㅋㅋㅋㅋㅋ;;;;
육수는 생수 1500ml에
디포리(말린밴댕이) 말린 새우, 대파 뿌리를 넣고 냈어요
다시마나 멸치, 양파껍질, 표고버섯 등
아님 다시팩!!! 집에 있는 걸로 내시면 됩니다~
15분 정도 육수를 내주고 건더기는
모두 건져냅니다
배추를 먼저 넣고
된장에 육수를 좀 넣고 풀어주세요
된장 풀 동안 배추를 끓이는 거죠 ㅎㅎ
된장을 다 풀었으면 넣어주세요~
다음은 양파를 넣고 2~3분 정도 끓여주세요
간을 보면 아마 싱거울 거예요
싱거운 간은 된장을 더 넣으셔도 되고
소금을 더 넣으셔도 되는데
저는~!!! 간장을 너무 좋아하니까
국간장 넣었어요 ㅎㅎㅎ
대신 어른이 드실 건 국간장 너무 많이 넣으시면
달아지니 된장으로 간 맞추세요~
간을 맞췄는데 두부와 파를 넣어줍니다 ㅎㅎ
그러면 좀 싱거워지는데 전 그냥 싱겁게 줍니다
얘네도 커서 아니 조만간 짠 거 많이 먹을 테니 ㅎㅎ;;
두부와 대파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배춧국 완성~!!!
채채아빠는 해산물을 전혀 먹지 않는데 (회는 먹어요...;;)
디포리가 비린내가 안 나서 그런지 모르고 먹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더군다나 이런 국은 별로 안 좋아하고 찌개류를 좋아하는데
시원하고 구수하다고 엄청~~ 잘 먹었답니다 ㅋㅋ
앞으로도 우리 집 육수는 디포리로 내야겠어요 ㅋㅋ
11월이 되면 배추 수확 시기라
맛있는 배추가 많이 나오니
꼭 끓여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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