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반찬] 초록 초록 머리카락보다 얇은 매생이로 만든 매생이전!!!

                   

 

매년 이맘때쯤이면 매생이로 전을 부쳐줘요
아이들 음식으론 살짝 낯선 음식재료일 수 있는데
우리 큰아이가 전 부쳐주면 그렇게 잘 먹더라고요
이번엔 잘 안 먹는 새우도 잘게 썰어서 넣었는데
큰아이 하는 말
"새우가 들어가니까 더 맛있네"라며...ㅋㅋ
너스래를 떠네요 ㅋㅋㅋ;;

매생이는 철분, 칼륨,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하니
국이나 전등으로 요리해서

우리 아이들 영양을 채워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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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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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를 물에 2~3번 정도 헹군 후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 주시고요
반죽을 하기 전에 잘게 잘라주세요~
(저는 깜박해서 나중에 잘랐어요 ^^;;)

매생이 처음 먹어보는 아이는
매생이 양을 줄여주세요 독특한 향과
초록색의 색 때문에 거부할 수도 있어요 ^^;;

 

새우를 좋아하는 아이는 통으로
넣어줘도 좋지만
우리 채블리는 별로 안 좋아해서
잘게 다지듯이 썰어서 넣었어요~

 

반죽

부침가루 6 큰 술, 찹쌀가루 3 큰 술
찹쌀가루가 없으심 부침가루로 대신하시면 됩니다
찹쌀가루를 넣으면 좀 더 바삭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얻을 수 있어요~

 

부침가루에 간이 돼있어서
굳이 간 안 하셔도 되는데 저는 국간장 넣었어요~
(한 큰 술 넣었는데 짰어요 반 큰술만 넣으세요)

 

물은 300ml~400ml 사이로 맞춰 넣으세요

 

물을 넣고 저으려고 보니... 매생이를 안 잘라서
안저어지는거예요....ㅎㅎㅎ
(작년에도 똑같은 실수를 했던 기억이...ㅋㅋㅋㅋㅋ)

가위로 열심히 난도질 (?) 했답니다 ㅋㅋ

 

반죽 쉑킷쉑킷

 

팬에 기름을 두르고
예열 후 반죽을 올려주세요

 

초록 초록한 게... 뭔가 식욕을 자극하지는 않지만
매생이 향과 기름냄새는 굳입니다 ㅎㅎㅎ

 

반죽으로 작은 매생이전 총 11장이 나왔어요

 

오래간만에 본 매생이전이라 그런지
주방 주위를 어슬렁거리던 첫째 채이가
냄새 한번 맡고, 눈으로 여러 차례 보더니

"엄마 나 이거 먹어도 돼?"
"응 먹어봐~"
했더니
한입 먹고는 엄지척을 짠짠짠 찍어주며
맛있다고 칭찬해주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매생이는 11월부터 봄까지 제철인데
많은 양이 수확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구입한 매생이가 많다면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해서 소분하여 냉동실에 보관해서
요리하실 때 해동해서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매생이~ 맛있게 요리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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