챈니가 적응을 해가는걸까요?
사실 집 나서면서부터 걱정을 했어요
어린이집 가기 한블럭 전부터
징징대기 시작한거죠 ㅠㅠ
하... 오늘은 얼마나 더 울려나..
어린이집 문앞 도착하니 또 대성통곡 ㅠㅠ
담임선생님 나오셔서
유모차에서 꺼내 안겨드리니...
징징은 대는데 전처럼 울지는 않더라구요
허? 기특한데? ㅎㅎ
어린이집에선 이렇게 이쁘게 잘놀고
잘웃고 잘먹으면서~
엄마랑 떨어지는게 불안한거지? ㅠㅠ
낮잠을 두번잤던 아인데
어린이집 적응하느라 한번밖에 못자니...
오전에 좀 징징댔나봐요
12시 5분에 원장쌤 호출전화에
채린이가 밥먹고 좀 운다길래
쪽쪽이 물리시라하고
빛의 속도로 뛰어갔답니다 ㅎㅎ
쪽쪽이 물고는 잘 놀았나봐요 ㅋ
역시 엄마보고는 좋다고 싱글벙글
이쁜짓도 해주고 ㅋㅋㅋ
집에 오니까 너무 졸려해서 바로 눕혔더니
3분도 안걸려서 잠들었어요
에휴... 졸린거 참느라
엄청 고단했나봐요
17개월의 고단한 삶....
미안하구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