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챈니의 어린이집 적응기 9,10일차> 낮잠...

아픈 언니는 집에서 백수놀이하고
언니에게 빠빠이하고
출근하신 챈니~

왠일로 9시까지 잤답니다
그것도 등원시켜야해서 깨웠다는요 ㅎㅎ
신나서 선생님한테 안겨 빠빠이 하는 그녀...
그래도 귀에 들리는 얘기는 울고불고 난리쳤다는...ㅠㅠ

오늘은 어떤가 오만가지 생각을 하면서
12시 15분쯤 어린이집으로 갔는데
원장선생님께서 오늘은 아~주 잘놀고있다며
낮잠을 재워보시잡니다
역시 잠때문에 적응을 못한 그녀...ㅋㅋ

낮잠은 50분 정도밖에 못잤지만
정상 시간 퇴근 하셨답니다 ㅋㅋㅅ

.

그리고 오늘...

늦게까지 재우려고 한침대에서
셋이 같이 잤다죠... 큰애는 아파서...
작은애는 같이 자면 더 오래잘까싶어서 ㅋㅋ

근데...7시 되기도 전에 일어나서 놀고 있네요
어제는 그냥 늦잠을 잔것인가...
그래도 하루만에 도루묵 될까싶어
8시에 다시 재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하품 몇번 하더니 자는 챈니♥
무엇이 너를 푹 못자게 하는거니~~~

푹~재우려고 9시 넘어서까지 재우다
자는애 옷입히니 꿈쩍도 안하고 자다가
윗옷입히려니 그때서야 기지개펴고 일어나네요
옷입히고 준비하니 40분이 넘어
아침도 못먹고 바나나 하나 들고 등원하셨다죠 ㅋㅋ

오늘도 선생님께 안겨 빠빠이하고
친구들이랑 잘 논듯해요 ㅎㅎ

안아달라고 징징대긴 했지만
크게 울진 않았다고 해요
낮잠도 1시간자고 응가도 푸짐히 했답니다~

내일도 잘 지내고 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