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지않고 부드러워 어린아이도 잘 먹을 수 있는 멸치볶음~!
우리 둘째가 11개월부터 일반식을 먹었어요 ㅎㅎ(첫째도 아마 11개월이었더랬죠 ㅎ)
어금니가 없는 어린아이인지라 딱딱한거나 크기가 큰건 못줬었는데
어느날 언니가 먹던 멸치볶음을 먹더니만은 맘에 들었는지
숟가락으로 막 퍼먹는거에요~!
결국 못씹어서 짠맛,단맛 빼먹고 뱉었지만요 ㅎㅎㅎ
그래서 생각해낸 짜지않고 부드러운 멸치볶음 레시피~!!!
말이 좋아 부드럽다이지 눅눅하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ㅋㅋㅋ;;;
지금은 어금니도 다 나고 철근도 씹어먹을 기세라 바삭한 멸치볶음을 해주지만
오래간만에 부드러운 멸치볶음을 해줘봤답니다~
우리 챈니는 부드럽건 바삭하건 둘 다 너~~무 잘먹어주네요
재료 - 지리멸치 160g, 견과류(저는 해바라기씨를 넣었어요), 올리고당 2큰술, 마요네즈 1큰술반,생수
멸치를 생수에 담궈서 짠맛을 빼줘요
저희 멸치는 맨걸 먹어도 하나도 안짜서 30초? 정도 담궜다 물기를 빼줬는데
짠맛이 있는 멸치라면 그거보다 더 담궈서 짠맛을 빼주세요~
체에 멸치를 받아서 물기를 빼주고 팬이 달궈지면 수분이 빠지는듯한 느낌으로다가
볶아주세요~~ 이미 몸속까지 수분을 먹었기때문에 볶는다고 해서
다시 딱딱해지지는 않아요~ 저는 2분정도 볶아주었습니다
수분이 어느정도 빠졌다 싶음 견과류를 넣어줍니다
저는 아몬드도 좋아하고 호두도 좋아하는데 집에
아~~~~~~~!!!!!!!!!!!무것도 없는거에요 ㅠㅠ
그래서 옆집에서 급히 해바라기씨를 공수해서 넣어주었습니다~ㅎㅎ
없다면~!! 안넣어두되유~~
1분정도 볶음 후 올리고당을 넣어줍니다
올리고당이 없다면 꿀도 좋구요 아님 물엿도~!
설탕은 No No!
수분기가 별로 없어서 잘 녹지도 않겠지만
녹는다 하더라도 멸치가 딱딱해질 수 있어요~
노릿노릿해질때까지 볶아주고 불을 끕니다
그리고 남은 마요네즈를 넣어줘요
간이 너무 안됐다고 맛없을까 걱정하셨다면 붙들어 매세요!!!
생각보다 마요네즈가 짭잘해서 간이 딱 알맞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생각보다 마요네즈가 잘 안버무려져요
저는 끈기있게 계속 섞었는데
그럴필요없이 불을 다시 키시고 약불에 타지않고 빠르게 해주심
잘 섞인답니다~!!!
이쁘게 담아볼까유?ㅋ
자연광으로 사진 한번 찍읍시다 멸치씨 ㅋㅋ
네네~
자연광으로 찍은 짜지않고 부드러운 멸치볶음씨입니다~!!!ㅋㅋㅋ
정말 짜지않고 달달하니 마요네즈 덕에 고소하기까지 한 멸치볶음이었습니다~!!!
우리 둘째 녀석,
저녁에 내주었더니만 밥은 안먹고 또 숟가락으로 퍼먹는 신공을 보여줘서
숟가락 뺏어 제가 먹여드렸다는 슬픈 이야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잘 먹음 좋져~!!!
이거 다~~~ 먹고 생각날때 쯤엔 바삭한 멸치볶음 한번 포스팅할게요~~~~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들보들 말캉말캉 부드럽고 재밌는 푸딩계란찜 (일본식계란찜) (0) | 2018.09.06 |
---|---|
하나도 맵지않은 김장김치 김치볶음~ 우리 아이들의 숟가락으로 퍼먹기 신공~! (0) | 2018.09.05 |
7,8월 제철인 아욱! 간단하면서 영양이 듬뿍인 아욱국을 끓여봅시다~ (0) | 2018.08.31 |
파와 당근도 먹게 해주는 마법의 반찬 계란말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밥반찬~ (0) | 2018.08.28 |
우리아이 밥도둑 메추리알 장조림의 간단레시피! (3) | 2018.08.19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보들보들 말캉말캉 부드럽고 재밌는 푸딩계란찜 (일본식계란찜)
보들보들 말캉말캉 부드럽고 재밌는 푸딩계란찜 (일본식계란찜)
2018.09.06 -
하나도 맵지않은 김장김치 김치볶음~ 우리 아이들의 숟가락으로 퍼먹기 신공~!
하나도 맵지않은 김장김치 김치볶음~ 우리 아이들의 숟가락으로 퍼먹기 신공~!
2018.09.05 -
7,8월 제철인 아욱! 간단하면서 영양이 듬뿍인 아욱국을 끓여봅시다~
7,8월 제철인 아욱! 간단하면서 영양이 듬뿍인 아욱국을 끓여봅시다~
2018.08.31 -
파와 당근도 먹게 해주는 마법의 반찬 계란말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밥반찬~
파와 당근도 먹게 해주는 마법의 반찬 계란말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밥반찬~
2018.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