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과자] 이앓이 과자 단호박 티딩 러스크

100일 이후부터는

슬슬 아기들이 이가 나기 시작하죠

이가 나면서 열이 나는 아기도 있고

간지러워하고 침도 질질 흘리고 ㅋㅋ

짜증이 늘기도 하죠~

​

우리 채자매 특히 큰 아이는

이 앓이를 심하게 해서

열도 나고 짜증도 엄청 냈었답니다

​

그땐 직구로 #티딩러스크 를 구매해서

먹였던 기억이 있는데요...

사실... 큰 아이는 티딩러스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바닥에 집어던지기 일수.....

#치발기 도 다 던져버리고

얼린 손수건도 싫다고 던져버리고...

뭐... 그러면서 침 흘리고 짜증 내던

세월을 보냈더랬지요 ㅎㅎ

[재료]

삶은 단호박 55g

초기 이유식 쌀가루 3봉 (56g)

물 1 큰 술 반

(단맛을 내고 싶으시다면

분유를 조금만 첨가하세요)

단호박을 쪄주세요

제가 다이어트한다고

고구마 찌면서 함께 졌답니다

용기에 단호박 55g을 넣고

쌀가루 56g

초기 이유식의 고운 쌀가루여야 해요

고운 쌀가루가 없으시면 믹서에 갈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물 1 큰 술 반을 넣습니다

단호박이 질게 삶아졌다면

물을 빼거나

쌀가루를 더 첨가해주세요

골고루 잘 섞이도록

충분히 반죽해주세요

하얀 쌀가루가 안 보이고

단호박도 잘 섞일 때까지

충분하게 반죽을 해줘야지

굽고 나서 갈라짐이 없거나 덜하답니다

​

반죽이 다 되면

소량씩 떼내서 러스크 모양을

만들어주세요

네모네모 길게~

어떤 모양으로 만들건 상관없지만

아기가 한 손으로도 충분히 잡을 수 있고

입안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만드는게 중요해요

하지만!

잘 부러질 수 없는 두께로

(너무 어렵나요 ㅋㅋㅋ;;;)

이쁘게 빚어주세요

저는 총 5개가 나왔어요~

아기들이 잇몸이나 앞니로

잘 으깰 수 있도록 포크로

구멍을 내주세요

에어프라이어에 구울 경우

160도에 10분 뒤집어서 10분

해주시면 되고요!

오븐은 예열 후 같은 온도와 시간으로

구워주시면 됩니다

10분 구운 모습

제가 좀 덜 치댔는지

갈라짐이 좀 있었어요 ㅠㅠ

뒤집어서 10분 더 구워줍니다

20분 후 러스크가 완성됐습니다

겉은 딱딱한 느낌

속은 쫄깃한 느낌이 있다면

성공입니다

​

아기가 잇몸이나 앞니로

갉아먹어야 하니 너무 부드러우면

치발기 기능을 못하겠죠?ㅎㅎ

​

저희 아이들은 이미 어금니까지

다 나버렸는지라...

만든 러스크는

제가 다 먹었답니다 ㅋㅋㅋ

달고 짠맛이 없어서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